한국물리학회 물리대중화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사이언스북스에서 후원하는 대중강연 물리어벤져스2018의 마지막 강연이 12월28일 저녁 7시30분 100명이 넘는 청중이 사이언스북스 이벤트홀을 가득 채운 가운데 한국과학기술원 정하웅 교수의 “복잡계, 21세기의 과학“이란 주제로 진행되었다.
정하웅 교수는 물리학의 여러 분야 중에서 복잡계 물리학의 위치와 연구 대상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 후 생명현상, 뇌, 인터넷, 사회 등 복잡계 연구대상의 공통점인 네트워크의 특성, 연결과 동기화의 관계 및 중요성, 최적화의 사례 등에 대해 강연하였다. 아울러 오늘날 빅데이터의 활용 사례 및 오용 가능성, 개인의 프라이버시의 침해 가능성 등도 거론하고 나서, 21세기의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복잡계 과학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설명한 후 강연을 끝맺었다. 참석한 청중들은 강연이 끝난 후에 복잡계 과학의 다양한 측면에 대해 활발한 질문과 토론을 이어가면서 1시간 30분에 걸친 마지막 강연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2019년 대중강연의 개최와 관련해서는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고 계획이 확정되는대로 물리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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