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

  • 최수경(경상대) 회원, 장진(경희대) 회원 호암상 수상
  • 작성자 사무국 등록일 2017-06-07 조회수 1248
  • 6월 1일 오후 3시 호암아트홀에서 개최된 2017년 호암상 시상식에서 본 학회 회원인 경상대 최수경 교수와 경희대 장진 교수가 나란히 과학상과 공학상을 수상하였다. 최수경 교수는 기존 입자들과는 성질이 전혀 다른 X, Y, Z 입자를 최초로 발견하여 입자물리학 분야의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한 공로로 과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장진 교수는 세계 최초로 휘어지는 아몰레드 및 투명한 아몰레드를 개발하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발전을 선도한 공로로 공학상을 수상하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본 학회 이재일 회장과 민석기 전임 회장, 김채옥 전임 회장, 그리고 조성호 학술원 회원을 비롯한 많은 학회 회원들께서 참석하여 두 분의 수상을 축하하였다. 이렇게 한 해에 본 학회 회원 두 분이 함께 호암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암상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 제일과 사회 공익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제정하였으며, 학술, 예술, 인류복지 증진에 크게 공헌한 인사들에게 수여된다. 호암상은 올해까지 모두 138명이 수상하였는데 이 중 물리학자는 모두 11명으로, 1992년에 김진의 서울대 교수가 과학기술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1996년 이원용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2002년 노만규 프랑스 국립기초과학연구소 석좌교수, 2005년 김영기 미국 시카고대 교수, 2007년 정상욱 미국 럿거스대 및 포항공대 석좌교수, 2008년 김필립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2011년 하택집 미국 일리노이대(어바나-섐페인) 교수, 2013년 황윤성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2016년 김영식 영국 임피리얼칼리지런던 교수가 수상하였다.

     

     

  •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