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리학회 응용물리학분과 행사로 2020년 제11회 응용물리심포지움이 약 100 여명(오프라인 약 25명, 온라인 약 75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9월 11일(금)부터 12일(토)까지 2일간 오프라인/온라인 블렌디드 학술대회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오프라인 개최: 전북 부안 소노벨변산) 2020년 제11회 응용물리심포지움은 1995년도에 10회까지 개최된 이후 중단되었던 응용물리학 분야의 국내 심포지움 행사를 25년 만에 부활시킨 학술대회로서, 전국의 지부를 순회하며 분과회원들과의 학문적 소통을 가지는 방식으로 개최하고자 한다. (http://ap.kps.or.kr/03web05.php)
이번 응용물리심포지움은 전북지역의 연구기관(전북대, 군산대, KIST전북분원 등)의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부상돈교수, 김명훈교수, 양정엽교수 등 7명의 연사가 참여하였고, 서울, 대전, 경북 등 전북 이외의 지역에서 정영욱박사, 성맹제교수 등 5명의 연사들이 참여하였다. 발표분야는 Emerging Materials, Semiconductors & Devices, Ultrafast Spectroscopy, 그리고 Nano-Photonic and Quantum Devices 등 4가지 주제를 다루었다.
Zoom을 사용한 온라인 화상회의에서 사전 녹화 동영상 상영 및 실시간 질의응답 형태를 기본으로 하여 진행되었다. 이미 우리 한국물리학회에서는 봄 학술대회를 zoom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학술대회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어서 코로나 팬데믹시대에 언택트 방식의 확대가 작은 규모의 학술행사에서도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사례가 되었다. 이번 응용물리심포지움의 부활을 시작으로, 앞으로 응용물리학분과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존의 학술활동과 사업을 더욱 다지면서 새로운 사업들을 다양하게 시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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