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국물리학회 가을 학술논문발표회 및 임시총회가 2017년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경주 컨벤션센터에서 1,730명이 넘는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학술논문발표회에서는 15개의 평행 구두세션과 2개의 포스터 세션에서 모두 1,170여편의 논문발표가 이루어졌으며, 기조강연, APCTP Benjamin W. Lee 서거 40주년 특별 세션, KIAS 대중강연, 여성위원회 강연 등 여러 강연이 진행되었다. 정책세션 I 및 II 에서는 각기 ‘정부 과학 정책의 변화 방향’과 ‘물리학 전공 인력의 취업/수급 현황’이란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5개의 튜토리얼 세션, 8개의 파이어니어 심포지엄 세션, 21개의 포커스 세션과 학부생 작품 발표회가 진행되었다. 기조강연으로 노벨상 수상자인 Gerard 't Hooft 교수께서 "Quantum Black Holes and the Structure of Space and Time"란 주제로, 그리고 IBS 단장인 이화여대의 Andreas J. Heinrich 교수께서 “The Quantum Properties of Magnetic Atoms on Surfaces"란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10월 25일 오후 6시에 개최된 임시총회 1부에서는 이재일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임기가 만료된 편집위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각종 한국물리학회상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이 중 한국물리학회상은 박홍규(고려대) 회원이 수상하였고, 젊은물리학자상은 강기훈(서울대) 회원이 수상하였다. 임시총회 2부에서는 봄학회 기간에 있었던 정기총회 회의록 인준, 제 27대 추가 임원 소개, 회무보고가 있었다.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된 평의원회에서는 학회 학술지 및 홍보잡지의 신임 편집위원과 다수의 신입 평의원 인준이 있은 후 평의원회 만찬이 진행되었다. 한편 2018년 봄 학술논문발표회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4월 25일(수)~27일(금) 동안 열릴 예정이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