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부 창립과 약사

  강원지부는 1982년 3월 13일 강원대학 이희용, 차문회 그리고 고재귀가 주축이 되어 학회본부의 조병하(회장)와 김영함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가졌다. 창립식에는 참여회원이 다섯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적어서 강원대 물리학과 4학년 학생들을 옵서버로 참석시켰다. 초대지부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지부장: 이희용, 부지부장: 남균, 감사: 차문회, 총무간사: 신승호, 운영간사: 고재귀, 편집간사: 장홍영, 사업간사: 남순권 강규석 박종윤 이철우 유신오.

  1983년 3월 14일 강원대학에서 지부총회를 열고 임원을 다음과 같이 개선하였다.

  지부장: 차문회, 부지부장: 고재귀, 감사: 이희용, 총무겸 재무: 신승호, 운영간사: 박영재, 편집간사: 남순권, 섭외간사: 최달하 장홍영 최대선 박홍진 이창훈.

  이병기가 강원대 물리학과로 부임하면서 1985년에 제3대 지부장을 맡았다. 이 당시는 지부회칙 같은 것도 없던 때라 이병기는 무려 10년 7개월간 지부장직을 맡았다. 제4대 지부장은 강원대와 한림대의 물리학과 교수들이 모여 회의를 갖고 한림대의 최달하를 선출하였다. 그러나 최달하 지부장이 한림대로부터 퇴임함에 따라 강원지부는 허공에 뜬 채로 6개월여가 지나갔다.
  당시 한림대 김현중과 강원대 김상윤은 강원지부를 어떤 식으로든 살려야겠다고 생각하고 협의 끝에 2000년 8월 10일경 강원대 차문회에게 지부장을 맡아주도록 당부하였고, 차문회가 이를 수락함으로써 강원지부가 다시 정상화되었다. 강원지부의 역대 임원진은 다음페이지의 표와 같다.

2. 지부 활동사항

  2000년 11월 11일 제1회 강원물리 심포지엄 및 강원지부회의를 강원대학교 물리학과에서 개최하였다. 외부 초청강연 2편 (과학문화진흥회장 김제완의 크리스탈 불길 트랜지스터, 전북대 이금휘의 물리팀의 가변성 계면), 송희성 물리학회 차기회장 당선자의 격려사, 강원지부 회원 논문발표 6편 (강릉대 김재화의 Generalized Langevin Equation을 통한 브라운 운동의 이해, 삼척대 홍종성의 물리교육, 상지대 이상석의 Spin-Dependent Tunneling Magneto-resistance, 한라대 김섬명의 핵자 바다 구조함수에서 질량효과, 한림대 남기봉과 이종완의 A Case of “Un-Learning” High School Physics, 춘천교대 장병기의 물리교육 연구의 동향)이 있었다.
  지부회의 결정사항으로는 한국물리학회 강원지부 회칙 제정이 있었다. 2001년 11월 3일에 제2회 강원물리 심포지엄 및 강원지부회의를 강릉대학교 물리학과에서 개최하였다. 강원대 차문회의 자바를 이용한 물리학 연구, 한림대 김재훈의 Fabrication of Switchable Microlens Array Using Liquid Crystals, 강릉대 최충현의 비정질 실리콘 반도체의 광전류 효과, 상지대 황도근의 Magnetic Domain Walls in the Edge of Patterned NiO/NiFe bilayers, 한림대 이종완의 Ion Induced Secondary Electron Emission of MnO with Patterned Gold Line Charge Neutralization, 삼척대 윤인섭의 뫼스바우어 분광법에 의한 원자로 용기재료의 중성자 조사평가 연구 등이 발표되었다. 회의 내용은 물리학회 강원지부의 활동을 활성화하자는 의견교환과 지부장의 임기만료로 새 임원진 선출을 하려 하였으나 전 임원진이 중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