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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리학회는 1952년
12월 7일 당시 임의단체로 출범하였다. 1975년에 이르면서 회원수가 약 1,500명으로 늘고, 학회지 게재
발표수가 연간 약 100여편에 이르는 등 논문 발표수도 계속 증가했다. 또한 학회 재정도 1962년 연간 17만원에서
1975년에는 875만원으로 늘었다. 이와 같이 학회가 양적, 질적으로 성장을 하면서
임의단체로서 계속 활동하는데에는 기부금 수령, 기타 공공기관으로부터의 재정 지원 등을 받는 데 많은 제약이
따르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이러던 차에 정부도 학술단체의 사단법인화를 권유하게 되자 한국물리학회는 임의단체였던
학회를 사단법인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마련하게 되었다.
한국물리학회는 1974년 6월 1일 김순식과 조병하를 사단법인 등록을 위한 정관 기초위원으로
임명하였다. 기초위원들이 마련한 정관은 1975년 1월부터 심의에 들어가 1975년 4월 25일 소집된 제30회
정기총회에서 학회를 사단법인으로 법적 성격을 전환하기로 결의하였다. 정기총회의 결의에 따라 학회는 정관을 만들고
1975년 6월 28일에 과학기술처에서 사단법인 설립 인가(과학기술처 제35호)를 얻고 7월 4일 관악등기소에
등기(제105호)를 마침으로써 사단법인 한국물리학회로 정식 출범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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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6월28일
과학기술처로부터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고 7월4일 등기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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