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사단법인 한국물리학회를 이끈 인물들은 윤세원(1974-1977), 김희규(1977-1978), 이은성(직무대행:1978-1979), 이상수(1979-1981) 등이었다. 과거 조순탁 회장 당시의 회장 임기가 1년인 것은 한국물리학회가 임의단체일 때의 회칙에 따른 것이고, 윤세원 회장은 조순탁 회장과 마찬가지로 1년 임기의 회장에 선임되었으나 법인체로 됨으로써 새로운 정관에 따라 2년 임기의 회장으로 선출되어 3년간 회장으로서 봉사하게 되었다.
  김희규 회장은 1978년 7월 24일 행방불명이 된 후 17일 만에 서울 근교에서 사후 발견되어 1978년 8월 12일 영결식이 거행되었다. 학회는 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수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책을 협의하였다. 결국 학회 운영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은성 이사를 회장 직무대행으로 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