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리학회는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물리교육」지의 발간 계획안을 추진하였다. 1981년 7월 15일 이사회는 「물리교육」 출간을 승인하였다. 초대 물리교육 담당 편집간사로는 박승재를 임명하였으며 중등 물리교사 회원 중 이인호를 편집위원으로 선임하였다. 1982년 12월 31일 윤세원 물리교육 분과회장을 비롯한 분과위원들과 편집위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 논문 6편, 해설 5편, 기타 12편 등 23편이 수록된 「물리교육」이 한국물리학회 30주년 기념으로 창간되었다. 한국물리학회가 「물리교육」지를 창간한 목적은 우리나라의 과학발전을 가로막는 문화적 풍토의 저해요인과 기초과학에 대한 인식 부족을 극복하고 우리의 발전 기조를 보다 튼튼히 하는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함이었다. 당시 국방과학연구소에 근무했던 「새물리」 편집간사 김민곤의 주선으로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물리교육 창간호 4천여부를 발간해서 중·고등학교에 다수 배포했다. 「물리교육」지는 창간 후 2년 동안은 논문 부족으로 속간에 힘이 들었지만, 1985년부터는 연 2회 발간을 계속하여 물리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다가 2000년 「새물리」에 다시 통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