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의 팽창
국제적 학술활동의 시작
연구중심대학의 출현
학술지의 확장과 국제화
분과회의 활성화
분과회 행사
거대과학 연구 계획의 본격화
이론물리학 연구기관의 설립
고등과학원의 설립
한국과학재단의 우수연구센터 계획
한국물리학회 창립 50주년 기념사업

 
  1982년에서 1984년 사이에 한국물리학회는 질적 양적인 면에서 모두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학회의 회원수 및 신입회원수, 재정, 학회 발표 논문수 및 학술지 게재 논문수 등을 학회 창립 후 50년을 통해 조사해볼 때 이런 변화는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졸업정원제가 실시되고 학생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서울과 지방 대학에 물리학과가 계속 증설되어 물리학 인력의 수요 증가를 가져왔다. 이에 따라 1980년대를 통해 신입회원 수가 두드러지게 증가하였고, 박사급 회원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새로운 분과회가 설립되고 분과회비 제도도 신설되면서 한국물리학회 내의 질적인 성장을 가져왔다. 이런 변화를 겪은 한국물리학회는 1985년에 이르면서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학회의 모습을 띠게 되는 도약기를 맞게 되었다. 이때부터 물리학회가 주축이 되어 국제적인 학술회의를 독자적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연구중심대학이 출현하였고, 물리학 관련 중점 연구센터가 전국 각지에 설치되었으며, 거대과학기술 연구도 시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