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집물질물리

1952년에 창립되어 6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국물리학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분과위원장 인사말

분과위원장 인사말

존경하는 응집물질물리학분과 회원 여러분께,

 

2023 1월부터 2년간 한국물리학회 응집물질물리학분과 위원장을 맡은 연세대학교 물리학 김재훈 회원입니다. 응집물질물리학 분과의 발전을 위해 분과위원장으로 봉사할 기회를 주신 선후배 동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서 우리 응집물질물리분과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전임 분과위원장, 부위원장, 간사, 분과위원, 그리고 직ㆍ간접적으로 충고와 도움을 주신 여러 선배 회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기대에 최대한 부응할 있는 응집물질물리학분과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0 여년 동안 한국물리학회 응집물질물리학분과는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습니다. 최근 분과 회원이 매년 100여명 씩 증가하고 2020 10월 기준 총 회원이 1,389 (정회원 732, 평의원 342, 학생회원 315)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인해 대부분의 오프라인 활동이 정지되어 학회 및 분과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온라인을 통해 학술논문 발표회 및 여름학교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2022년 한국물리학회 70주년 가을학술논문발표회에서는 19개의 파이오니어 세션 및 포커스 세션, 1개의 튜토리얼 세션을 포함해 여러 세부분야에서 많은 초청논문, 일반발표, 포스터 발표가 있었습니다. 세부분야 학술활동 또한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왔으며 활발한 국제교류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활발한 학술활동과 더불어 응집물질물리학분과 학생 연구원의 교육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응집물질물리학의 핵심내용과 최근 연구현황을 학생 연구원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응집물질물리 여름학교는 2022년으로 13회를 맞이하였으며, 온라인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가 300명에 이르렀습니다.

 

전임 위원장 간사, 그리고 분과위원들의 각별한 노고로 응집물질물리학분과의 체제가 좋아진 것은 분명하지만, 분과의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져서 분과 회원들 간의 정보교환에 대한 요구가 커진 것도 사실입니다. 2023년에는 정부 연구 지원 체제의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분과 회원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국제협력에 대한 지원 또한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앞으로 분과나 학회의 운영이나 발전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면 주저없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회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응집물질물리학분과와 학회의 발전과 회원 간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 1

응집물질물리학 분과위원장 김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