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1984년 3월 과학교육학부 설립 당시 취지는 과학교육을 위한 교과과정을 2개의 부분으로 분할하여 순수 전공영역은 자연대학의 해당학과 지원을 받아서 교육하고, 교과교육에 해당하는 부분만을 사범대학 과학교육학부의 담당 전공 교수가 운영하는 것으로 하였다. 따라서 교과 교육을 담당하는 전공 교수는 물리, 화학, 생물 및 지구과학 1명씩으로 배정이 되어 학부의 총 정원이 4명이었다. 물리에 조영신(曺永臣), 화학에 한인숙(韓仁淑), 생물에 조희형(趙熙衡), 지구과학전공에 이문원(李文遠)이 초빙되었다. 학생들은 전공 구분없이 입학하고 2년간의 공통 교육과정을 거친 후 자신들의 지원과 학업성적에 따라서 전공 분류가 되고 3, 4학년은 전공별 수업이 진행된다.

성장기

  초창기의 설립취지를 살려나가는 데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점(실험조교, 실험시설과 실험실 부족, 실험실습 예산배정에 따른 문제)들이 있었다. 또한 전공교수가 안식년 등으로 장기 해외 체류를 하는 경우 학생들에 대한 지도가 불가능한 문제 들의 해결을 위하여 각 전공별로 두명의 교수를 두기로 하였다. 1990년 지찬수(池燦洙)가 부임하여 두명의 물리전공 교수 정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한편 제 6, 7차 IBRD 교육차관 도입으로 약 70만달러(물리전공은 약 15만달러)의 실험실습기자재를 배정받아 어느 정도의 중요 실험 기자재는 갖추게 되었다. 또한 사범대학 건물의 공간을 점유하고 있던 전산실습실이 이전해나감으로써 각 전공당 총 2개의 실험실을 확보하게 되었다.

현재 상황과 미래 비전
  2002년 현재 2명의 교수가 필수 전공과목을 담당하고, 나머지 강좌는 자연대학 물리학과 및 강사의 지원으로 해결하고 있다. 기본적인 강의와 실험은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조교문제, 실험 기자재와, 실험 실습비 부족 등의 문제점이 상존하고 있어 그 해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물리실험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시범 실험 장치의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컴퓨터를 이용한 물리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에 대한 연구도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연구지도 분야로는 조영신이 수소박막연구 및 물리시범교육을, 지찬수가 고온초전도체 실험 및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물리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 강원도에서 필요로 하는 학술세미나 개최 및 물리교육 교재 개발과 교사 연수 등에 대한 연구와 발표를 활발하게 할 계획이다.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물리교육전공은 1984년 과학교육학부 설립에 따라 교과교육담당 물리교육전공 교수채용으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