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혁

  성균관대학교에서는 1996년부터 물리, 화학, 재료학과를 중심으로 삼성종합기술원과의 공동협력연구 체제를 구축하여 나노튜브 및 나노복합구조관련 연구를 수행해오면서 국내 나노튜브 및 나노복합구조의 연구 저변을 구축해왔다. 나노튜브 및 나노복합구조가 갖는 새로운 물리, 화학현상의 규명 및 응용을 위해서는 나노튜브 및 나노복합구조의 물리, 화학적 성질에 관한 이해 및 구조성장과 응용가능성에 대한 기초연구가 절실히 요구되며 다양한 전공분야에서 여러 전문가의 참여가 필요하다. 센터는 2001년 과학재단의 우수센터(SRC)로 지정되어(초대소장: 박종윤) 긴밀한 학제간 협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2002년 2월 25 - 26일 양일간 관련분야의 저명한 연사를 초빙하여 국제워크숍을 개최하였고 300명 이상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센터의 목표

ㆍ나노튜브 및 나노복합체의 성장 메카니즘 규명 및 성장패턴 제어.
ㆍ양자역학적 전자구조와 양자수송 연구를 통한 저차원 양자현상 규명.
ㆍ기능성 나노복합구조의 구현을 위한 응용성 연구기반 확립과 신나노물질 창
  제.

연구 분야

ㆍ열, 플라스마, 레이저를 이용한 나노튜브의 성장 및 구조분석.
ㆍ나노튜브 및 나노입자계의 전자구조 및 양자수송 현상 연구.
ㆍ나노튜브 및 나노구조물의 반응성 연구.
ㆍ새로운 나노복합구조의 구현과 반응성 연구.

연구 성과

  이 센터의 박종윤, 유지범, 이철진 들은 다양한 CVD 방법에 의해 수직성장한 탄소나노튜브를 제조한 바 있으며 이의 전계방출 특성을 발표한 바 있다(2000년, 2002년 J. Appl. Phys., 2000년 Appl. Phys. Lett.). 임지순은 로프 형태의 단일벽 탄소나노튜브의 전자구조 계산을 통하여 대칭성에 의해 형성되는 밴드갭을 확인하였으며 (1998년 Nature), 이는 이영희 등이 그보다 2년전 실험적으로 만들어낸 (1996년 Science) 로프형 탄소나노튜브 결정에서 발견된 대칭성과 금속성과의 관계를 잘 설명하여 주었다. 또한 그는 교차된 단일벽 탄소나노튜브의 전도성에 대한 이론적 예측과 실험 결과를 제시한 바 있으며 (2000년 Science) 또 2002년 현재, 탄소나노튜브의 전계방출 특성과 콩깍지형 탄소나노튜브 구조에 대한 ab initio 계산결과는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영희는 탄소나노튜브의 산소의 흡착 및 탈착에 대한 연구를 발표한 바 있으며(2000년 Phys. Rev. Lett.) 단일벽 탄소나노튜브의 전자구조와 전기장 효과(2002년 Appl. Phys. Lett.), 불소 개질에 의한 구조변화 등에 대해서 우수한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서정쌍은 알루미늄을 양극산화 처리한 알루미나에서 매우 규칙적인 나노동공 채널 배열이 형성됨을 이용하여 그 안에 탄소나노튜브를 형성시키는 실험을 세계 최초로 성공하였으며 (1999년 Appl. Phys. Lett.), 그 이후에도 튜브 안에 또 다른 튜브를 생성시키는 실험, 굵기가 다른 두 튜브가 접합된 탄소나노튜브의 성장에 성공한 바 있다.
  권영욱은 나노미터 크기의 다양한 다가이온 무기이온 클러스터를 조합하여 새로운 개념의 고체결정구조를 창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2000년 J. Am. Chem. Soc.).








과학기술부·과학재단 지정나노튜브 및 나노복합구조 연구센터가 2001년 성균관대학교에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