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교육분과회가 창설된 이래 20여년이 지나 양적으로는 물론 질적으로도 성장하여 국제회의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 공식적인 첫 국제물리교육학회는 1988년 12월 5 - 8일 까지 4일간 서울대학교에서 UNESCO와 AsPEN(Asian Physics Education Network), APPTEA(Asia-Pacific Physics Teachers and Educators Association) 후원으로 열린 국제 워크숍이었다. 워크숍 주제는 물리학습에서 학생들의 개념 구조와 변화에 관한 연구(Workshop on Research for Students’ Conceptual Structures and Changes in Learning Physics)였다. 미국, 호주,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 6개국에서 외국인 9명, 내국인 55명이 참석하였다. 초청강연 4편, 연구논문 14편과 국제 공동 연구과제 개발 5편이 있었다. 제2차 국제워크숍은 필리핀에서 제3차는 다시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1995년 6월 13 - 17일 까지 5일간 서울대학교에서 UNESCO 와 AsPEN 후원으로 제 3차 국제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워크숍 주제는 처음에 이어 제 3차 물리학습에서 학생들의 개념 구조와 변화에 관한 연구(The 3rd Workshop on Students’ Conceptual Structures and Changes in Learning Physics)였다. 초청강연 3편, 연구논문 23편 그리고 국제 공동 연구 과제 개발 2편이 있었다. 그밖에도 다양한 형태의 소규모 국제물리교육학회가 개최되었는데 한·일, 한·호, 한·영 등 양국간 물리교육 교류가 있었다.
  2001년 8월 13 - 17일까지 5일간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국내의 여러 기관 후원으로 물리교육 국제 학술대회를 IUPAP(International Union of Pure and Applied Physics)와 ICPE(International Commission on Physics Education)의 공식 승인과 후원하에 개최하였다. 대회의 주제는 문화적 상황 속의 물리교육(2001 International Conference on Physics Education in Cultural Context - ICPEC)이었다. 내국인 168명과 13개의 외국인 54명 외에 등록하지 않은 현직 교사와 대학원생 다수가 참석하였다. 외국인들은 미국, 호주 그리고 가까운 동남아와 일본, 중국, 필리핀뿐 아니라 독일, 영국, 벨기에, 이탈리아, 스웨덴, 러시아, 포르투갈, 우크라이나 등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도 참석하는 범세계적인 학술대회였다. 주제강연과 초청강연 6회, 대중강연 2회, 심포지엄 2회, 연구논문발표 60편 외에 워크숍 16회, 시범 6회, 각국의 교과서 전시회 2회, 과학쇼, 과학탐방, 원탁회의 등이 개최되었다.




AsPEN워크숍 프로그램
1988년부터 국제 물리교육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