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회가 창립된 1952년부터, 분과회가 창립된 1968년을 거쳐 고체물리심포지엄이 개최되기 전인 1974년까지가 응집물질물리학분과회의 여명기 및 태동기라 할 수 있다. 이 당시에는 학술활동의 논문발표가 주로 정기총회에서 이루어졌다. 이 당시 응집물질물리학을 전공한 당시의 주역들과 이들이 연구한 분야를 대학과 연구소를 가나다순으로 하여 살펴보면 다음의 학자들이 활약하였다.
  경북대학교 : 황보한, 이건일-원료의 입도분포가 바리움 페라이트(barium ferrite) 의 반응속도와 그 자성특성에 미치는 연구
경희대학교 : 윤세원- 유리의 물리적 성질, 박막, 결정생장의 문제
부산대학교 : 이범삼- 소금, 수정, 루비, 사파이어 등의 산화물 단결정 성장
서강대학교 : 이병혁- 유전막의 방전에 관한 연구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 맹선재- 중성자 및 γ선 조사에 의한 이온 결정의 경화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 권숙일- 강유전체의 물리적 특성조사와 그 응용
성균관대학교 : 김현창- 전자현미경을 쓴 금속박막의 흡착의 연구
연세대학교 : 정중현- CdTe 단결정 생장에 관한 연구
원자력연구소 : 이상수, 강신규- 뫼스바우어 효과의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 태정학- 박막구조의 연구
한양대학교 : 김의훈- 베타 - 카로틴 글라스의 광전류 연구
  분과회 창립부터 여명기 및 태동기라고 할 수 있는 1974년까지의 역대 분과회장은 김상돈, 김희규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