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분과회 위원장에 이충희(1986. 4 - 1992. 4)가 선임되고 운영위원에 김철구, 명화남, 이종민과 이주희, 운영간사에 은희준이 선임되었다. 이충희 위원장과 운영진은 응용물리학분과회 활동의 도약을 위하여 인접학회 회원들이 응용물리학분과회 학술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총회 응용물리학분과회 학술발표를 재편하였다. 가장 인접한 분야들끼리 묶어 세개의 발표장을 운영하였다. 계측·광·음향분야와, 자성재료·비정질·응용물성·결정공학분야 및 대전빔·생물물리·기타분야로 구분하여 누구나 관심분야의 정보를 최대로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분과회 학술활동 활성화의 일환으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매년 특정분야를 선정하여 심포지엄 개최를 추진하였다. 우선 1986년 10월에는 마르틴 훈트하우젠(Martin Hundhausen, Hitachi and Max Planck Institute)의 규소 비정질 초격자의 전하재결합에 관한 세미나를 10일에 연세대학교에서 개최하였고, 미우라(Hajime Miura, 일본전자기술연구소 음향연구실장)를 초청하여 소음 계측관련 세미나를 16일에 국립환경연구소에서 개최하였다.
  1986년 11월 28 - 29일 한국표준연구소에서 “측정과 계측공학”이란 주제로 제1회 응용물리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9개의 소주제가 발표되었으며 대학교수와 연구소의 전문연구원 125명이 참석하였다(Proceedings of the 1st Applied Physics Symposium, 1986). 응용물리학분과회는 제1회 심포지엄을 개최한 이래 연례적 행사로 발전시켜 전문분야별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었다. 제2회는 “원자력이용”을 주제로 1987년에 에너지연구소에서 개최하였다.
  이와 같은 도약을 위한 노력의 성과는 총회 학술발표논문편수의 증가에 나타나고 있다. 제54회 정기총회(1987. 4.25-27, 건국대학교)에 응용물리학분과회 발표논문 편수가 무려 64편에 달하였고, 제55회정기총회(1987. 10.24-25, 전남대학교)에는 60편이 발표되었다.








응용물리 심포지엄 안내문과 초록집



1986년부터 전문분야별 주제로 응용물리 심포지엄을 기획하여 연례행사로 개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