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물리학과는 1980년 3월부터 40명 정원으로 신설되어 이학부에 속하였다가, 1990년 3월 종합대학으로 승격되면서 자연과학대학에 소속되었다. 1984년에 대학원 물리학과에 석사과정이 설치되고, 1989년에는 대학원에 박사과정이 설치되었고, 1995년에는 교육대학원 석사과정도 설치되었다. 1999년 3월부터는 학과의 교과과정에 컴퓨터 관련 과목을 선택으로 약 30% 가까이 삽입하고 정보물리학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0년 3월에는 대학 전체에 학부제 도입으로 수물학부로 묶어 정보물리학전공으로 두었다가, 2002년 3월부터는 학부 이름을 수학정보물리학부로 변경하였다.
순천향대학에 물리학과가 신설되기 일년 전 1979년 3월에 양준묵이 부임하였고, 학과가 신설된 다음해에는 김기수, 서석균, 전성식 등이 물리학과 교수로 부임하였다. 1982년 3월 양준묵은 충남대로 전임하고 이어 한찬수가, 그 다음해에는 김문집이 부임하였고, 1984년 3월에는 학과 입학정원을 60명으로 증원하였다. 이해에 전성식은 신설 전산과로 옮겼다가 1988년 2월 고려대학교 조치원 캠퍼스로 전임하였다. 1985년 9월 최성진이 부임하였고, 1987년 3월부터는 졸업정원제로 바뀌면서 88년부터 물리학과 입학생을 80명으로 증원하였다. 1988년 3월, 이수만이 부임하였고, 1989년 10월 순천향대학은 종합대학교로 승격 인가되고, 이듬해 1990년 3월 물리학과 서석균은 초대 총장에 취임하였다. 입학정원은 60명으로 환원하였다. 다음해 9월에 채희백이, 1992년 3월에는 한용진이 부임하였으며, 1993년 2월 서석균 총장은 지병으로 작고하였다. 1994년 3월 물리학과 입학 정원을 다시 50명으로 조정하였고, 이해 8월 김기수는 정년 퇴임하였으며, 이어 홍진수가 부임하였다. 김기수는 물리학과에 재직시 한국물리학회의 감사(1979 - 1983), 이사(1981 - 1983)를 역임한 바 있다. 정보화시대의 변화하는 환경과 새로운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1999년부터 과 명칭을 정보물리학과로 개칭하고, 순수물리학분야뿐만 아니라 물리학의 지식을 정보화에 응용하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과학분야의 강좌를 개설하였다. 2000년부터 학부제로 개편되면서 수학정보물리학부 안에 정보물리학전공으로 소속되었다. 2002년까지 학사 800여명, 석사는 약 25명, 박사는 1명을 배출하였다. 연구활동 2002년 현재 7명의 전임교수와 2명의 겸임교수, 행정조교 1명, 연구조교 5명이 있으며, 자연과학대학에 기초과학연구소를 설치하고 이와 협력하여 연구하고 있다. 연구분야별로 관심내용과 주요 실험장비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이론물리학 분야는 소립자물리학 분야에 이수만, 원자핵물리학 분야에 최성진, 그리고 이수만과 한용진은 고체물리학분야의 열 물성 및 카오스이론과 전산 시늉내기(simulation)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문집을 중심으로 한 X선회절실험에 의한 결정고체 연구분야에서는 새로이 합성되어진 신물질(의약품, 제초제 등)의 화학적 조성 연구를 위한 그 분자의 내부구조를 X선의 회절 현상을 이용하여 분자의 배열 및 분자 내의 원자위치를 확인하고 그 물리적 특성을 연구한다. 채희백 중심의 다이아몬드 등의 박막의 열 물성 연구 분야는 CVD(화학기상합성법) 다이아몬드 박막의 열전도도를 저온 - 고온사이에서 dc - heated bar technique, 3w-법, 및 Converging Thermal Wave Technique를 이용한 측정을 한다. 홍진수 중심의 레이저 용착에 의한 박막물성 연구분야는 본래 CVD(화학증기기착)랩으로 시작되었던 레이저 랩은 1996년에 설립되어 광학적 특성 및 특징을 주로 연구하는 실험실로 레이저를 이용한 플라스마 진단, 진공 챔버를 이용한 탄소 합성, LCD에 사용되는 LEP박막의 특성분석 등이 있으며 레이저를 이용한 실험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전자스핀공명(ESR) 실험에 의한 연구분야에서는 한찬수 중심의 전자스핀공명 실험으로 고체 및 액체에 있는 상자성 이온이나 격자결함, 화학 자유라디칼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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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물리학전공교수 : 왼쪽부터 한용진, 홍진수, 이수만, 한찬수, 김문집, 채희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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