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의 설립배경
  여수대학교는 대한민국 남단의 여수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1917년 5월 여수공립간이수산학교로 개교한 이래 여러 차례의 학제 개편을 거쳐 1987년에 4년제 국립대학으로 승격되었다. 대학으로 승격할 당시에는 7개학과 정도의 수산대학으로 출발하였으나, 그동안 종합대학으로의 개편을 목표로 학과 및 정원을 늘려왔다. 1998년에 여수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여 현재 16개 학부·학과군 37개학과, 석사과정 18개학과, 박사과정 10개 학과 외 산업대학원, 교육대학원을 두고 있다. 물리학과는 1996년 10월 정호용, 정윤근 두명이 주축이 되어 학과를 신설하였고, 초대 학과장을 정호용이 맡으면서 1997년 3월 물리학과의 첫 신입생이 입학을 하였다.
  처음에는 강의실 1개, 실험실 1개로 출발했으나 짧은 기간 동안에 완숙된 반도체·응용물리학과로 성장하였다. 1998년 9월에는 안명환이 초빙되었다. 같은 시기에 학과의 명칭을 물리학과에서 반도체·응용물리학과로 변경하였고, 교과과정 또한 대폭적인 개편이 이루어짐으로써 순수학문과 응용학문과의 연계성을 가진 학과로 거듭나게 되었다. 1998년 11월에는 교육대학원 과학교육(물리) 석사과정이 신설되면서 현직 교사들의 최신 교수법 및 물리학에 대한 재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게 되었다.

학과의 성장
  1999년에 현재 학과가 위치한 이학관 5층으로 이사를 하면서 각각 40명 수용 규모의 실험실 4개실과 전산실습실 1개실, 그리고 전공강의실 4개실 등을 확보하여 재학생들이 학과 수업 및 실험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과의 기틀을 구축하였다. 1998년에는 일반물리 실험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 구비를 완료하였으며, 1999년에는 학부생들이 직접 실험실습이 어려운 과정을 컴퓨터를 이용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전산실습실에 VLSI설계 및 물리관련 각종 프로그램을 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였다. 지속적으로 최신 기자재의 구입 및 활용으로 재학생들의 학업에 최대한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아가고 있다. 2000년 3월 강성준이 초빙되었고 2001년 1월에 일반대학원에 전자재료공학과 석사과정이 신설되면서 반도체·응용물리학과 졸업생들이 공학분야의 대학원에 진학하여 지속적인 학문탐구가 가능하게 되었다. 반도체·응용물리학과는 2001년 2월에 첫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2002년 2월에 제2회 졸업생이 배출된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순수물리학과 반도체공학의 접목으로 21세기 첨단산업에 부응하여 첨단학문을 교수할 수 있게 되었다.




1917년에 개교한 여수공립 간이수산학교가 1987년 국립대학으로 승격되고 1996년에 물리학과를 개설. 1998년에 여수대학으로 승격되면서 반도체·응용물리학과로 변경. 교육대학원 과학교육 석사과정 개설.

 

 

 

 

 

2002년 4월 학과 MT행사 중 보성 녹차밭에서 찍은 교수사진. 좌측부터 강성준 안명환 정호용 정윤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