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리학회 편집위원회의 뿌리는 1952년 12월 7일 하오 2시 부산에 피난한 서울대학교 본부에서 개최된 한국물리학회 창립총회 직후에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9명의 상임위원 (임기 2년)으로 김창영, 김종철, 조순탁, 이기억, 지창열, 김영록, 윤세원, 정연태, 윤일병을 선임하고 총무, 편집, 사업, 재무를 합동 위임한데서부터 시작되었다. 환도후 1955년 11월 10일 서울대학교 강당에서 개최한 제3회 정기총회에서 회칙을 수정하고 8명의 상임위원(임기 2년)을 선임하고 학회 간행물 편집을 박흥수와 김영욱 2명의 상임위원에 위임하였다. 당시 학회는 각 대학간의 교류와 친선을 우선 목표로 결의하고 처음으로 회원 명부를 작성하여 다음해 제4회 정기총회(1956년 6월 23일 서울대학교 강당)시 배포하였다. 1957년과 1958년 두해 동안은 권녕대 부회장과 상임위원 8명중 6명의 외국유학으로 인해 정기총회도 못 열던 차 1959년 6월 27일에 고려대학교에서 개최된 제5회 정기총회에서 학회가 재조직되어 회칙을 수정하고 운영위원회를 평의원회로 상임위원회를 간사회로 바꾸고 총무 편집 등 복수가 아니고 한사람이 책임을 맞게 되었다. 임기 1년의 편집담당 간사 1인 체제로 하여 책임있는 편집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윤세원 편집간사를 평의원회에서 선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