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물리

1952년에 창립되어 6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국물리학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포럼소개

포럼소개

그동안 국내 가속기 분야 연구 인력들은 물리학회 플라즈마 분과에서 주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플라즈마 분과 전체 회원(약 400 여명)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가속기 분야 연구 인력들은 포항의 3세대/4세대 방사광가속기, 경주의 양성자가속기, 대전의 중이온가속기 등의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고, 추가로 오창에 4세대 원형방사광가속기의 구축이 추진되는 등, 관련 분야의 연구 활동, 인력과 예산, 중요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변화하는 국내외 상황에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가속기 분야의 일관성 있는 장기전략 및 로드맵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 및 꾸준한 국내 R&D 연구 현황 파악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물리학회 플라즈마 분과 소모임으로가속기포럼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을 통하여 구체화될 장기전략 및 로드맵이 향후 과기부 및 연구재단의 연구지원 프로그램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저희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담은 장기전략 수립을 위해서는 분과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개진, 건설적인 비판이 필수적입니다.

 

우선, 해외 가속기 관련 학회 활동들을 참고하여 국내 가속기 커뮤니티의 현안들을 분류하여 보았고, 이슈마다 추진하고자 하는 계획과 연구방향을 포럼을 통해 자세히 검토해보고, 각각의 장단점, 기술수준, 우선순위/시급성, 파급효과 등을 전문가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살펴 보려합니다. 이 포럼에서는 특정 가속기 시설의 건설 여부를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러한 결정이 필요로 할 때, 보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에 의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가속기 시설은 건설 및 운영하는데 막대한 국민의 세금을 사용하므로, 전문가 집단에서 충분히 논의를 거친 후 건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를 위해, 학계와 연구소에 계신 다양한 분야의 가속기 전문가 열 분으로 가속기 포럼 운영위원회를 플라즈마 분과 아래에 설치하여 2021년 4월부터 포럼의 내용 및 형식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봄/가을 물리학회의 포커스 세션으로 계속 진행될 가속기포럼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가속기포럼 운영위원장: 박성희 (고려대-세종)

간사: 강흥식 (PAL), 허민섭 (UNIST)

운영위원: 권혁중 (KAERI/KOMAC), 박종민 (서울대학교 병원), 석희용 (GIST), 신승환 (고려대-세종), 전동오 (IBS/RISP), 정모세 (UNIST), 정영욱 (KAERI)

-이상 가나다 순-